'기간·가격·액티비티' 딱맞는 패키지여행 찾는다면…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김수권 엑스트라이버 대표/사진=임성균 기자

엑스트라이버의 '트립스토어'는 원하는 여행 조건에 딱 맞는 해외 패키지상품을 추천해주는 전문 플랫폼이다. 국내 유명 여행사 상품을 포함해 현재 등록된 상품 정보만 380만여개다. 원하는 여행 기간과 가격, 출발시간, 인원, 쇼핑 횟수, 액티비티 등 자신의 여행 조건에 맞는 상품을 찾는데 유용하다.

트립스토어는 직관적인 UX(사용자 환경)를 구축해 패키지여행 상품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과정이 없어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을 위해 터치 한 번으로 여행사로 직접 전화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했다.

김수권 엑스트라이버 대표는 "패키지 여행은 자유 여행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분야인데도 상대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곳 저곳 흩어졌던 패키지여행 정보를 모아 필터·태그 기반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트립스토어는 2017년 앱을 출시한 이후 올해 7월 기준 다운로드 15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71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총 누적투자금액 97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는 유럽축구 직관패키지나 프라하 반달 살기, 오로라패키지 등 특색있고 자유로운 일정의 상품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 이용자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