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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모 이사장 "내년 10조 보증 만기연장…中企 자금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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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 2019.11.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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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내년 만기도래 보증 17조중 약 60% 상환없이 연장...내달 예비유니콘 15개 추가선정 1000억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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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19일 "중소기업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보증 17조원 중 10조원에 대해서는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기보 예산이 올해보다 17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책정됐는데 1000억원 이상 예산이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예결소위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정 이사장은 "예산이 늘어난 만큼 보증을 늘려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보가 지원해주는 방안은 크게 2가지로 기술을 보유한 새로운 기업을 지원해주는 것과 기존 보증에 대해 만기연장을 해주는 것인데 만기연장에 대한 수요와 만족도가 높아 이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 기업,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주52시간 적용 기업, 산업위기지역 기업 등을 중심으로 상환 없이 보증만기를 연장해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보는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기보는 올 상반기 예비 유니콘 13개사를 1차로 선정한데 이어 다음달에 15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후속조치로 지난 4월 도입된 사업이다.

아울러 기보는 다음달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에도 나선다. 중기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사업의 기업평가와 효율적 지원·관리를 위해 기보를 전담관리 기관으로 지정했다.

기보는 이달 초 1차 평가를 통과한 301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대면평가 및 선정심의위원회 공개평가를 거쳐 내달 초 '강소기업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5년간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 이사장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구축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지원시스템과 특허공제사업에 대한 성과도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신탁, 기술임치,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TTRS)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예방하고 공정한 기술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거래질서를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8월 출범한 특허공제사업이 출범 후 채 3개월도 되기 전인 11월 1000개 기업이 가입해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면서 "가입기업 쇄도로 지식재산금융시장의 새로운 상품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력에 관한 이해도, 평가기술, 30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중소기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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