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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진출 국내 금융사 점포 150개..7년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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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 2019.11.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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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의 점포 수가 7년만에 2배 가량 늘었다.

19일 금융위원회의 '아세안 지역 금융분야 협력 성과와 주요 특징'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점포는 올해 6월 기준 150개다. 이는 2011년 말 78개 보다 92% 가량 늘어난 규모다.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점포 중 아세안 지역 자산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의 14%지만 수익 비중은 30%로 높았다. 아세안에 진출한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국가별로 베트남이 2.05%로 가장 높고 이어 캄보디아 2.01%, 미얀마 1.76%, 인도네시아 1.37%, 필리핀 1.15%, 싱가포르 0.77% 순이었다. 6개 국가 모두 한국에서 영업하는 국내 은행의 ROA인 0.56% 보다 높다.

금융위는 "아세안 지역은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루고 있는 시장으로 국내 금융사들은 이같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아세안 지역을 우선 진출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금융회사는 아세안 지역에 은행업권 진출 뿐만 아니라 비은행(non-banking) 금융회사 설립, 지분 투자 등을 통해 해외사업을 다각화해 진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은 은행 단독 진출에서 카드, 금융투자, 소비자금융 등 금융계열사가 동반 진출해 금융지주사의 장점을 활용한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4년 미얀마 법인 설립 단계부터 현지인 중심 경영·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 대상 찾아가는 영업을 하고 있다.

금융위는 "아세안 금융당국과 금융협력을 강화해 금융회사의 아세안 진출 애로사항 해소와 아세안 국가 금융제도·인프라 구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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