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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점 공유 플랫폼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 8월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의결된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8일 정식으로 선보였다.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가 해외에서 확보한 거점시설을 중소·벤처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 거점공간을 활용하면 현지 시장정보, IR 행사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엔 이 시스템이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와 연계된다. 공공자원 공유서비스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국내외에 확보한 시설과 물품을 민간이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뤄지고 성공적인 부처 간 협업 모델도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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