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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걸렸던 '붉은불개미' 판별, 4시간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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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 2019.1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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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김길현 박사팀 새로운 진단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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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 유전자 분석 진단법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최대 이틀까지 걸렸던 붉은불개미의 판별기간이 앞으로 4시간으로 줄어든다. 붉은불개미는 대표적인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꼽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김길현 박사 외 5명이 외래 해충인 붉은불개미를 신속·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붉은불개미는 2017년 9월 28일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돼 생태계 교란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붉은불개미를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규정했다.

지금까지 붉은불개미를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해선 현미경을 이용해 행태학적인 종 동정(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을 실시한 후 DNA 유전자 분석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만 1~2일이 걸린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법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과정 없이 유전자 증폭(PCR)과 제한효소 처리 기법만으로 붉은불개미 여부를 4시간이면 판별할 수 있다. 지난 3월 특허가 출원돼 올해 안으로 등록 완료 예정이다.

박성우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은 "특허 등록 완료 즉시 일선 검역현장에서 행태학적 분류 동정과 병행해 활용할 것"이라며 "외래 병해충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국내 유입 시 조기에 차단해 확산을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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