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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개성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완석 영동군 행정복지국장, 김은예 영동군사회복지사의 협회장과 박병진 전 협회장, 교육청 행복교육지원센터 등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유원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중·고등생 등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각자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했다.
유원대(학생생활상담센터, 교육혁신본부)와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 영동군 교육지원청(행복교육지원센터) 등이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는 외부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학생의 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유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루돌프 팀(이응찬, 윤동혁, 박지은, 최현지, 김승진, 오성훈, 이소영)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전체를 기획·실행했다. 행사의 MC도 사회복지학과 4학년 김동민 학생이 맡았다.
이번 행사는 체험부스와 청소년고민상담소 운영, 유원대 파죽지세 밴드동아리와 백마응원단 공연, 인터넷고등학교와 영동고등학교 학생의 댄스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미영 사회복지학과장은 "앞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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