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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대책 반발에.. 은성수 "신탁, 공모형 되면 판매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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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 2019.1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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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실무자에 은행장 또는 지주회장 만남 생각해 보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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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성공적 기업회생 지원을 위한 MOU 체결 및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은행에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사모펀드나 신탁으로 판매하지 못하게 한 DLF(주요국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대책과 관련해 "은행에서 신탁을 공모와 사모로 분리할 수 있다면 오히려 (공모형으로는 판매를) 장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판매 제한을)강조한 것은 파생상품을 내재한 채 사모로 판매되는 상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4일 DLF 대책에서 원금손실 20~30% 이상 날 수 있는 고위험 파생금융상품을 '고난도 상품'으로 규정하고 은행에서 이 같은 고난도 상품을 사모펀드와 신탁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당국 규제로 42조8000억원에 달하는 신탁시장이 '고사'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은 위원장은 "오늘 금융위 과장, 국장이 은행들과 만나 이야기를 한다"며 "누누이 말하지만 공모는 손 안 댄다. 신탁은 공모인지 사모인지 애매하고 사실상 사모라고 해서 금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만약 신탁이라도 공모로 분리가 될 수 만 있다면 고난도 상품의 판매를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DLF 대책과 관련해 은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을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실무자에게 은행장 또는 지주회장 만남을 생각해보라고 했다"며 "일정을 맞춰 조만간 봤으면 한다. 연말이라 시간이 애매하긴 하지만 금융투자, 보험 등 업권도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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