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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재소환 늦어져…검찰 "변호인측 입장 듣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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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기자
  • 2019.1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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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취재진들이 조국 전 장관의 검찰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6일이 지난 이날까지도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도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조사는 없었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일자 등에 대해 변호인측 입장을 듣고 있다"면서도 "소환일자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결정과정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던 지난 14일 검찰에 출석해 약 8시간동안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조사가 시작되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른 시일 내에 조 전 장관을 다시 출석시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출석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장관을 다시 부른다 해도 그가 또다시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고 해서 혐의를 입증할만한 명확한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닐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조 전 장관은 지난 1차 검찰 조사를 마친 뒤 "이런 조사를 받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또 "(검찰이)오랜 기간 수사를 해 왔으니 수사팀이 기소여부를 결정하면 법정에서 모든 것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 전 장관이 검찰에 가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재판을 준비하는게 낫다고 판단해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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