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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홍콩인권법' 미중 갈등 불씨 경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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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석 기자
  • 2019.1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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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1) 이재명 기자 = 지난 19일 오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투항에 나선 시위 참여 학생들이 구급대원의 들것에 실려 나오고 있다. 2019.11.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 반정부 시위 지지법안(홍콩인권법)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진행 중인 1단계 무역합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8% 하락한 2911.07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82% 떨어진 9809.05로, 창업판지수는 0.54% 내린 1719.66으로 각각 거래를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40여 분 앞둔 이날 오후 4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0.71% 하락한 2만6900.2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날 미 의회의 홍콩인권법 통과에 대해 재차 보복 의지를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을 향해 "내정 간섭을 하지 말라"면서 "홍콩인권법을 법제화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구체적인 보복 방법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으나,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관련 홍콩 문제가 큰 변수로 부상하게 됐다. 홍콩인권법은 미국이 홍콩의 자치권에 대한 검토를 매년 요구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발효되기 위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필요하다.

일본 증시도 미중 관계 악화 경계감으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2% 내린 2만3148.57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0.3% 하락한 1691.11로 거래를 끝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전날보다 0.4% 내린 1만1606.17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업체 TSMC 주가가 1.0%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0.05%포인트 인하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졌다"면서 "이 때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이 LPR을 내린 것은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호주 ASX200지수는 1.35% 내린 6722.40을 기록했다. 당국의 웨스트팩은행에 대한 자금 세탁법 위반 혐의 조사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 3% 넘게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숨을 고르며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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