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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실적 '뚝↓', 日무역·관광통계 뚜껑 열어보니…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 정인지 기자
  • 2019.11.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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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달 대일 무역적자 41.5%↓
관광객도 65.5% 줄며 전체 실적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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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일본의 10월 무역·관광통계에도 불매운동 흔적이 뚜렷하게 남았다.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는 40% 넘게 줄었고, 일본을 찾은 한국인 감소율은 더 커졌다.

20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무역통계(속보치)를 공개하고 한국과 무역에서 1085억엔 흑자를 기록해 전년 같은 달보다 4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일본의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0월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3818억엔으로 23.1% 감소했다.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자동차(-63.6%)를 비롯해 식료품(-58.1%), 금속가공기계(-50.7%), 반도체 등 제조장치(-49%) 등 불매운동과 수출규제 관련한 품목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일본이 한국에서 수입한 금액은 2733억엔으로 역시 12% 줄었다. 이는 10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석유제품 등 광물성연료(-36.4%), 화학제품(-17.9%) 등이 감소했다. 식료품은 8.7% 증가했다.

다만 일본의 전체 10월 무역수지는 4개월 만에 흑자(173억엔)로 돌아섰다.

같은 날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방일 외국인관광객 10월 통계(추정치)에서 지난달 한국인 관광객이 65.5% 줄어든 19만73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감소율은 7월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 시작 이후 가장 큰 것이며, 방문자 수 역시 7월 이후 가장 적다. 이로써 올해 들어 10월까지 방일 한국인 수(513만1600명) 감소율은 18.1%로 확대됐다.

지난달 전체 방일 외국인관광객(249만6600명) 역시 5.5% 줄었는데, 일본정부관광국은 "일본을 많이 찾았던 한국인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전체 방일 외국인이 줄어든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방일 한국인은 지난해 중국인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일본 외국인 관광통계는 8월 전년비 감소, 9월 올해 최소인원을 기록하는 등 방일 한국인 급감이 3개월째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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