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구미 초등학교 교육지원…행복경영 확대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변영삼 SK실트론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21일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 지역 초등학교 대상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실트론은 SK가 추구하는 행복경영 철학을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해피어 위드(Happier with) SK실트론'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 지역 초등학교 대상 교육협력은 지난 6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과 준비했다.

SK실트론 구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영삼 SK실트폰 사장과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SK실트론과 구미교육지원청은 보유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향후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로 뜻을 모았다.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과 게임형 교구를 활용해 빠르게 바뀌는 미래세상과 함께 미래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인 반도체 웨이퍼와 다양한 미래직업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콘텐츠 제작은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맡았다.

SK실트론은 구미 소재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했고 내용을 보완해 구미 지역 28개 초등학교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