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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뛰는 듯한 헤드램프…'신형 K5'가 뽐낸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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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기)=이건희 기자
  • 이상봉 기자
  • 2019.1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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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세대 'K5' 21일 프리뷰 및 사전계약, 2000만원대부터…"연 7만대 판매 목표"


"3세대 'K5'의 헤드램프 움직임을 저희는 심장박동을 뜻하는 '하트비트'(Heartbeat)라고 부릅니다."(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

4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기아자동차 3세대 'K5'가 21일 첫 모습을 드러냈다. 심장박동을 형상화한 헤드램프 도입 등 디자인과 성능이 '확 바뀐' 모습이었다.

기아차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K5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 같은 날 사전계약도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12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새 'K5'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내년 내수 판매 목표는 연 7만대"라고 설명했다.


'심장박동' 구현된 헤드램프…'역동성의 진화'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디자인은 '역동성의 진화'라는 콘셉트가 반영됐다. 차량 덩치는 지난 모델보다 더 커지고 날렵해졌다.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 각각 기존보다 확대돼 △전장 4905㎜ △전폭 1860㎜ △휠베이스 2850㎜ 등으로 나타났다. 대신 전고는 이전 차량보다 20㎜ 낮아진 1445㎜로 역동적인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외관 전·후면부는 심장박동을 그려내는 아이디어가 구현됐다. 주간주행등은 심장박동이 표현된 듯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날렵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헤드램프에 반영한 특별한 움직임을 우리는 심장박동으로 봤다"며 "후면부도 테일램프를 연결해 이 아이디어가 이어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 부사장도 "저는 심장박동을 형상화한 헤드램프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강조했다.

차체 전면부는 기존 '타이거 노즈'(Tiger Nose)로 불린 라디에이터 그릴이 헤드램프와 연결되며 넓어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연결성은 차량 후면부까지 강조돼 유려한 느낌이 차량 전반적으로 갖춰졌다.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가 반영됐다. 운전자 클러스터(계기판 등이 나타나는 공간) 크기는 12.3인치로 커졌고, 내비게이션 화면도 10.25인치로 넓혔다.

하비브 센터장은 "날렵한 패스트백 실루엣이 3세대 'K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며 "내부는 인간의 감성이 살아있는 소재를 적용하고 공간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즐거운 드라이빙"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성능은 운전자의 '즐거움'이 강조됐다. 기아차는 '3세대 K5' 핵심 고객층을 20대, 30대 중심의 '밀레니얼 세대'로 잡았다. 허재호 기아차 중형총괄1PM(상무)은 "(이를 반영해) 교감(인터랙션), 감성(이모션), 운전의 즐거움(드라이빙)에 방점을 두고 차량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먼저 운전자와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됐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Car to Home) 등이 포함된 것이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의 경우 '에어컨을 켜줘'라는 말뿐 아니라 '따뜻하게 해줘', '성에 제거해줘'와 같은 일상적인 말도 인식할 수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창문과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등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편의·안전 사양도 대거 준비됐다. 자동차 열쇠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조작을 가능케 한 디지털 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탑재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9에어백 등이 '3세대 K5'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도 차량에 포함됐다.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차량 내장 색상은 블랙과 새들 브라운 2가지로 마련됐다. 외장 색상은 6가지로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펄 △그래비티 블루 △요트 블루 등으로 준비됐다.

현대·기아차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이 반영된 '3세대 K5'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로 출시된다.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기아차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신차 '3세대 K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가솔린 2.0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f·m의 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LPi 2.0 모델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f·m의 힘을 낸다.

3세대 K5의 가격대(개별소비세 3.5% 기준)는 △가솔린 2.0 2351만~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2636만~3087만원 △LPi 2.0 렌터카 2090만~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2749만~3365만원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가운데 2020년 1월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겐 취등록세 무이자 분할 납부 지원, 특별 할부 금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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