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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입학취소” 다시 촛불 드는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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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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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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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서울캠퍼스 중앙광장서 집회…학교에 조국 전 장관 딸 부정입학 취소 요구

올해 8월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 딸 입시비리 의혹 진상규명 촉구' 집회/사진=뉴스1
올해 8월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 딸 입시비리 의혹 진상규명 촉구' 집회/사진=뉴스1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28)의 입학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를 기획한 고려대 집행부는 22일 저녁 7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조씨의 부정 입학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고려대 재학생 A씨 등 집행부는 17일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공지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학생들은 집회에서 △'부정입학 사실 인정과 입학취소로 실추된 고려대의 명예를 회복하라' △'인재발굴처는 실책을 인정하고 교우들에 사과하라' △'총장 개인에는 집중하지 않는다 고려대는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라' 등 구호를 외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참가 학생들의 자유발언도 진행된다.

앞서 집행부 A씨는 학내 대자보를 통해 "고려대가 '우리는 당시 자료를 폐기해서 모르는 일이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무책임한 말과 태도를 보일 것이 아니다"라며 조씨의 입학을 조속히 취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고려대생들은 올해 8∼9월 수차례 학내 집회를 열어 학교 측에 조씨 입시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과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요구했다.

조 전 장관 지명 이후에는 지난 9월19일까지 총 4차례 학내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후 서울대·연세대와 공동 집회를 진행한 뒤 2달 가까이 별도 집회가 없었다.

최근 검찰이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추가 기소하면서 딸 조씨의 입학과 학위를 취소하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난 15일 "관련 자료가 폐기됐다"며 불가방침을 밝혀 반발을 샀다.

이후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정 총장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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