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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후, 부패혐의로 기소…총리 사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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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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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부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집권하며 역대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로 이름 올린 네타냐후가 최대의 정치 위기를 맞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비차이 만델블리트 이스라엘 검찰총장은 이날 세건의 부패 사건과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사기·배임 등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델블리트 검찰총장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기소장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현직 총리가 검찰에 기소된 것은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대형 통신업체 베제크의 대주주이자 뉴스 사이트 '왈라'의 소유자인 샤울 엘로비치를 상대로 자신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하고, 베제크에 유리한 정책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뒷거래를 하고, 사업가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 약 26만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부패 혐의를 '마녀사냥'이라며 반박해왔다.

네타냐후 총리가 유죄가 확정될 경우 뇌물죄는 최대 10년, 사기 및 배임죄는 최대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중으로 검찰 기소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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