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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 실패에 기소까지…위기 직면한 이스라엘 네타냐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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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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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총리로선 첫 기소…"쿠데타 시도" 반박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70)가 부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집권하며 역대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로 이름 올린 네타냐후가 최대의 정치 위기를 맞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비차이 만델블리트 이스라엘 검찰총장은 이날 세 건의 부패 사건과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사기·배임 등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델블리트 총장은 이번 기소 결정에 대해 "힘들고 슬픈 날"이라면서도 "법 집행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나 좌우 이념의 문제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기소장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현직 총리가 검찰에 기소된 것은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대형 통신업체 베제크의 대주주이자 뉴스 사이트 '왈라'의 소유자인 샤울 엘로비치를 상대로 자신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하고, 반대로 베제크에 유리한 정책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뒷거래를 하거나 사업가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 약 26만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가 유죄가 확정될 경우 뇌물죄는 최대 10년, 사기 및 배임죄는 최대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검찰의 기소 결정에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이날 TV연설을 통해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총리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 조문에 따라 이 나라를 계속 이끌겠다"고 말하며 총리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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