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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신용카드사 제공하는 주요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을 조건을 내건다. 하지만 이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할인이나 적립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들이 있어 사전에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무이자할부를 비롯해, 대학등록금 납부, 국세·지방세, 선불카드 충전 등은 제외 항목에 속한다.
할인율 역시 신용카드 선택 전에 눈여겨 봐야 한다. 단순 할인율은 높더라도 다른 제공조건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B카페에서 음식을 주문시 20%를 할인해주지만 '건당 1만원 이상 결제시'라는 조건이 붙은 경우, 매일 4000원짜리 커피를 마신다고해도 한 건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월별로 최대로 할인·적립을 받을 수 있는 한도를 뜻하는 '통합할인한도'도 사전에 확인해두는게 좋다. 아무리 할인이 적용되는 분야가 많더라도 이로 인해 실제 할인금액이 낮을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다양한 혜택보다는 하나의 혜택에 특화된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혜택을 빠뜨리지 않고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 할부 구매시 할인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는 할부이자를 꼭 확인해보자. 할부결제시는 이용에 따른 이자도 함께 부담해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할부를 조건으로 할인혜태을 주는 카드의 경우 할부이자를 사전에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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