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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나경원 빗대 "황교안 오빠, 단식은 도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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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엽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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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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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오빠 단식은 도움 안 돼요", 한국당은 "명백한 성희롱" 비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입장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쓴 '가상 편지글'을 작성하며 그의 단식을 비꼬았다.

22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안 오빠. 계산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어서 메시지를 드립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이 글에서 "지난번 제가 패트(패스트트랙) 저지 투쟁에 나선 분들께 공천 가산점을 주자는 제안을 해당행위라고 비판하셔서 무지 섭섭했습니다"라며 "그렇지만 오빠가 '삼고초려'한 인재라는 박 모 대장이 국민 눈높이로는 '삼초 고려'만해도 영 아니라는 계산이 나오는데도 비판을 삼갔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단식하시면서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 국민이 공감 안해요. 손가락질 받는 해당행위입니다"라며 "오빠 속만 괴롭히는 '위장(胃腸) 탄압'입니다. '속옷목사'(부끄러워서 별명대로는 차마 못 부르겠습니다)와 어울리는 것도 해당행위"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러니 저의 패트 가산점 제안 실수와, 오빠의 단식투쟁 실수를 쌤쌤해요. 퉁 치자고요"라며 "오빠도 '법잘알'이시니 관우가 청룡언월도 휘두르듯이 윤석열이 수사권을 휘두르면 심각해진다는 것을 아시잖아요. 오빠와 전 패트저지호라는 같은 배를 탔어요. 하지만 단식은 도움이 안 돼요"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보다 제가 원내대표를 총선까지 하는 게 중요해요. 도와주실거죠? 도와주셔야만 해요. 미국에서 경원이가…"라고 적으며 "이것이 속마음일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당은 이 의원의 글이 "명백한 성희롱에 최소한 인간적 도리마저 저버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이종걸 의원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저급한 표현으로 야당 지도부를 모욕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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