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印공항서 기장 사칭 40대 체포…'좌석 업그레이드' 목적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11.22 17:0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유죄 판결시 징역 1년형이나 벌금형 받을 것

루프트한자 기장을 사칭하다 체포된 라잔 마부바니 <출처=CNN 갈무리> © 뉴스1
루프트한자 기장을 사칭하다 체포된 라잔 마부바니 <출처=CNN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인도에서 공항의 보안 검색을 피하고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기장을 사칭한 남성이 탑승 직전 체포됐다.

CNN에 따르면, 뉴델리 출신의 라잔 마부바니(47)는 지난 19일 인도 델리의 인드라간디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우회하고 좌석 업그레이드를 위해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기장을 사칭했다.

당시 그는 뉴델리에서 콜카타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루프트한자 측의 신고로 출국장에서 체포됐다.

인드라간디 공항 경찰의 산제이 바티아 부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루프트한자 직원이 공항 경비대에 "수상한 사람이 우리 회사의 기장을 사칭하고 있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마부바니는 체포 당시 위조된 루프트한자 기장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바티아 부청장은 "마부바니가 체포 후 경찰에 유튜브와 틱톡 등에 올릴 항공 영상을 촬영했으며 위조 신분증은 태국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던 사람으로 보안 검색을 쉽게 통과하고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기장의 옷을 입곤 했다"며 "그는 보통 승무원들이 이용하는 통로를 이용했었다"고 말해 과거에도 사칭한 적이 있음을 시사했다.

마부바니는 현재 사기와 사칭 혐의로 구금되어 있으며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징역 1년이나 벌금형, 또는 둘 다를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 공항에서는 최근 들어 신분을 위장해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인드라간디 공항에서 제이시 파텔(32)이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81세의 노인으로 변장해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