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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개발의지 드러낸 BMW..2025년 출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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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인천)=이건희 기자
  • 2019.11.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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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투자 의지 재확인한 BMW그룹 보드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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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BMW그룹코리아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 니콜라스 피터 BMW 그룹 재무총괄, 아담 사익스 아시아퍼시픽, 남아공, 임포터 마켓 기업홍보 총괄.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202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가 나올 것으로 본다."(피터 노타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독일 완성차업체인 BMW가 수소전기차 개발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수소전기차 모델을 깜짝 발표한 데 이어 202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BMW그룹코리아가 27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 이 자리엔 본사 BMW그룹 보드진인 피터 노타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과 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이 참석했다.

노타 세일즈 총괄은 이날 수소전기차 개발과 관련해 "강한 의지를 갖고 수소연료전지 쪽에 투자를 하고 있다"며 "2022년 이후 수소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가 나올 것"이라며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출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BMW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인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자사 SUV(다목적스포츠차량) 'X5'를 기반으로 한 양산 수소전기차를 2022년에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인 'i 하이드로젠 넥스트'. /사진제공=BMW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인 'i 하이드로젠 넥스트'. /사진제공=BMW
이날 노타 세일즈 총괄의 발언은 당시 발표된 계획에 연장선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소전기차 출시가 본격화하면 한국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BMW 보드진은 수소전기차뿐만 아니라 고객의 '선택의 폭 다양화'를 위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개발 계획도 내놨다. 피터 재무 총괄은 "전기차 등 새 연료 투자뿐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 엔진 투자도 지속된다"며 "차량 포트폴리오는 유연하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사 보드진이 이날 한국을 직접 찾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BMW그룹코리아가 다음해 출범 2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한국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히기 위해서였다.

BMW는 한국 연구·개발(R&D) 센터에 13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새 위치로 확장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시험·검증 시설 마련, 배터리 셀 기술과 소재 연구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먼저 SK텔레콤과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미 한국 내 BMW 차량에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 것에서 나아가 국내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내비게이션도 차량에 탑재한다는 것이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 보드멤버. /사진제공=BMW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 보드멤버. /사진제공=BMW
최근엔 삼성SDI와 배터리 셀 장기구매 계약도 맺었다.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유로(약 3조758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노타 세일즈 총괄은 "삼성SDI뿐 아니라 한국 업체 25곳과 지속적인 관계를 확보했다"며 "한국의 최첨단 기술을 통해 차량 개선을 하려는 것이고, 앞으로도 협력 규모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BMW 드라이빙센터 확장(125억원 투자) △미니 일렉트릭 국내 출시 △신형 5시리즈 세계 최초로 '2020 부산국제모터쇼' 공개 등도 계획도 밝혔다.

노타 세일즈 총괄은 "이 모든 것들은 BMW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대한 존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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