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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태양광 충전' 신무기 갖춘 쏘나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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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 2019.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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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라루프 시스템 적용해 리터당 20.1km 연비 '굿'-2754만~3599만원 가격경쟁력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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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프 장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신형 쏘나타가 몰고 온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말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출시 자료에서 강조한 말이다. 현대차의 '호언장담'처럼 하이브리드 모델의 반응은 신박하다.'새롭고 놀랍다'라는 뜻의 신조어).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10월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가 늘어난 하이브리드 모델(1713대) 의 인기에 힘입어 5개월 만에 국내 시장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햇볕 받아 배터리 충전…국내 최초 적용한 '솔라루프'




최근 타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시승 포인트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내외관은 기존 모델 등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다른 점이 지붕이다. 지붕 위에 적용한 솔라 루프(태양광 패널 지붕) 시스템이 적용됐다. 흰색 차량에 검은 솔라 패널이 눈에 확 띈다. 지붕 디자인으로 독특함을 제공한다.
[시승기]'태양광 충전' 신무기 갖춘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솔라 패널로부터 얻은 전기를 컨버터를 통해 1차 전지와 2차전지에 직접 충전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하루 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한다. 먼지나 낙엽, 빗물로 패널이 가려져도 에너지 손실만 있을 뿐 충전에 거의 문제가 없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태양광을 통해 얻은 에너지는 주행용과 시동용 배터리에 동시에 저장된다. 현대차는 솔라루프의 탑재가 약 7% 효율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솔라루프 가격은 128만원으로 파노라마 선루프보다 약 10만원 정도 비싸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10.25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에너지 흐름도와 모터 사용량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최대 '리터당 20.1km' 연비…성능·연비 다 잡다




시동을 걸었다. 전기모터 모드로 역시나 조용하다. 시속 약 50㎞ 이하의 속도에서는 오로지 모터로만 구동한다. 엑셀을 밟으면 바로 회생제동 시스템이 곧바로 적용된다. 속도를 높이면 부드러운 가속감을 느끼며 미끄러지듯 도로 위에 올랐다. 총 출력은 최고 195마력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엔진이 19.2㎏·m, 모터가 20.9㎏·m을 각각 보탠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터치 스크린./사진제공=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터치 스크린./사진제공=현대차

가속 페달을 더 밟는 대로 급가속이 이뤄지며 속도가 붙었다. 중간중간 핸들을 잡아줘야 하지만 손을 떼고 운전할 수 있는 '반자율주행'도 무리가 없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덕분이다.

고속도로 주행 역시 가속감은 물론 코너링, 제동력도 괜찮았다. 특히 연비는 공언한 대로다. 고속도로 주행이 있어선지 리터당 20.1㎞보다 더 좋은 리터당 25km 안팎이 나왔다. 연료 눈금도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하이브리드차의 연비는 운전자의 주행 습관, 주행 환경 등에 민감하다는 것은 주지해야 한다. 트렁크 크기는 골프백 4개가 들어갈 만큼 넉넉해 보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내부./사진=기성훈 기자
쏘나타 하이브리드 내부./사진=기성훈 기자

운전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마트, 스포츠 등 네 가지다. 스위치로 작동하면 계기판의 색깔이 달라진다. 계기판 표기를 보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편안한 주행 감성은 만족할 수준이지만 역동성을 느끼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말 그대로 주행성능과 효율을 모두 잡은 차량이다. 가격(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기준)은 2754만~35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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