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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특감반' 검찰 수사관.."윤석열에 죄송"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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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기자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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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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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극단적 선택에 무게, 사망경위 파악 중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 연루됐다고 지목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A씨가 발견된 서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 /사진=뉴스1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 연루됐다고 지목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A씨가 발견된 서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 /사진=뉴스1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연루된 이후 숨진 채 발견된 검찰 수사관이 근무연이 있던 윤석열 검찰총장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수사관은 1일 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 소재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수사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A수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현장에는 가족과 윤석열 총장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모가 남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수사관은 특감반실에 근무할 적 일명 '백원우 특감반'이라고 불렸던 별도의 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원우 특감반 중 일부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에 내려가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근 수사상황을 점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수사관은 현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의 장어집 회동과 관련된 인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부터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김 전시장의 비위 첩보를 전달했으며, 첩보가 경찰청과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에게 전달돼 수사가 진행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고인은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오신 분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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