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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조직재생' '세포성장'… 과장광고도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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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 2019.12.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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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 화장품을 품다]⑥기능성 화장품 인증 여부 확인해야

[편집자주]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무너졌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용기능에 치료기능을 더한 ‘코스메슈티컬(Cosmetic+Pharmaceutical)’로 화장품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전통 화장품 제조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수합병(M&A) 시장마저 들썩인다. 주요 기업들과 시장 상황, 소비자 주의사항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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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화장품 광고 위반 사례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나날이 커지면서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화장품이면서 ○○질환을 치료한다거나 ○○ 기능을 개선한다는 식의 광고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스포츠, 마사지 분야에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하거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으로 등록됐다는 허위 문구를 사용한 화장품 사이트 1553건을 적발했다.

해당 사이트는 소염 및 진통, 혈액순환, 피로 회복 등에 대해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 또 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를 받지 않았으면서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고 과장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허무맹랑한 광고 문구를 넣기도 했다.

줄기세포 화장품이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검증되지 않은 채 판매되는 것들도 많다. 지난 9월 식약처는 3562개 사이트를 검사해 허위·과장 광고를 한 1133건을 적발했다. 이들은 대체로 '손상된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세포 성장' 등 의약품으로 오인될만한 문구를 가감 없이 썼다.

현행법상 화장품은 '인체의 청결 및 미화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일컫는다. 의학적 효능을 가미하려면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자외선 차단이나 미백, 주름개선, 탈모방지 등 개선 대상이 제한적이다. 식약처 인증을 받으려면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허위·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제품인지,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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