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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 성장 가능성은 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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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 안재용 기자
  • 2019.1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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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신승철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19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4% 성장(명목 국내총생산은 0.1% 성장)했으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6% 증가(명목 국민총소득은 0.7% 증가) 했다. 2019.12.03. mangusta@newsis.com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4%에 머물렀지만 연간 2% 성장률 달성을 위한 불씨는 남아 있다. 2%대 성장 여부는 막판 정부 지출과 기업 설비 투자가 관건이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4%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0% 증가했다. 속보치와 동일했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진 3분기 GDP 증가율은 0.41%로 속보치(0.39%)에 소폭 상향 조정됐다. 올해 2%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남은 4분기 동안 전기대비 0.93% 이상의 성장을 해내야 한다. 지난 속보치 발표 때는 0.97% 이상 성장해야 했다.

신승철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은 "정부가 4분기에 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은 (2% 성장률 달성에) 긍정적"이라며 "실제 어떻게 집행되는지 통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숫자상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민간부문 성장세는 극히 미약하다. 민간부문 성장기여도는 2분기 마이너스(-) 0.2%포인트에서, 3분기 0.2%포인트로 플러스 전환됐지만 수준 자체가 높지는 않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재정집행률은 중앙재정 85.0%, 지방재정 70.0%, 지방교육재정 77.1%였다. 3개 기관 재정집행률 모두 지난해 10월말 실적보다는 1%포인트 안에서 개선된 수치다.

하지만 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연말 재정집행률에 비교해보면 집행속도는 더딘 편이다. 정부는 올해 중앙 97% 이상, 지방 90% 이상, 지방교육 91.5% 이상을 재정집행률 목표로 잡고 있다.

지방재정은 중앙정부에서 배정된 예산이 실제 집행되는 단계로 성장률과 직결돼있다. 그러나 10월말 기준 목표치에 비해 가장 뒤처져있어 성장률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불확실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시설투자 집행실적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오래 4분기 시설투자에 12조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간기업 시설투자는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을 2.0%로 전망하면서 꼽은 성장률 상방 리스크 요인 중 하나였다.

한은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시설투자 계획이 실제로 집행되는지, 또 투자가 국내에서 많이 집행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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