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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즈벡에 농기계 R&D 센터 지어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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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권혜민 기자
  • 2019.12.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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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산업·에너지ODA 세미나'에 참석한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엄찬왕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IAT
#우즈베키스탄에서 농업은 국내총생산(GDP) 28%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하지만 농기계는 기술이 부족한 탓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지난 4월 우즈벡 농기계 연구개발(R&D)센터가 문을 열면서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한국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된 R&D센터는 우즈벡의 농기계 기술과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 중소·중견 농기계 부품기업에겐 수출 기회가 열렸다.

해외에 한국의 우수한 산업·에너지 ODA 사업을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9년 산업·에너지 OD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탄자니아, 콜롬비아, 페루, 키르기스스탄 등 26개국 대사관 대사, 영사, 참사관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도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와 KIAT가 추진중인 산업·에너지 ODA 사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대사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ODA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각국 대사 10여명이 포함된 주요 관계자들은 사전 환담회에서 산업·에너지 ODA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에서는 우즈벡 농기계 R&D센터와 에티오피아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 등 그간 진행돼 온 ODA 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엄찬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각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준다면 더 많은 ODA 협력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개도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산업·에너지 ODA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력국의 산업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ODA 세미나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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