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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내년 소상공인 보증 17조 공급…재기지원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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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 2019.1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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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신보재단중앙회장 "10조 신규보증, 7조 만기연장…재단 내 재기지원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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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사진=이동훈 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내년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공급 규모를 올해보다 3조2000억원 늘어난 17조원 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10조원은 신규보증 발급에, 7조원은 기존 보증의 만기연장에 쓰인다. 약 40만명의 소상공인이 신규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은 2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위축, 각종 비용상승 등의 어려움으로 현장에서 추가보증을 요구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크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보재단중앙회는 소상공인의 대출을 보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모여 설립한 기관이다.

신규보증과 이미 발급한 보증을 합하면 내년 신보중앙회의 총 보증규모는 26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한 추가보증까지 2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김 회장은 "내년 보증규모가 올해보다 3조원 이상 크게 늘어나지만 국회에서도 큰 이견은 없었다"며 "그만큼 국회도 소상공인 경기악화에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내년부터 장기 미상환 채무자 6만7000여명에 대한 채권 매각·소각 등 재기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소상공인 재기지원 강화를 위해 신보재단중앙회 내부에 '재기지원부'라는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보증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김 회장은 "1%대 보증, 중·저신용자 보증 등 지원의 질적 측면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대 보증은 산업·고용위기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총 6000억원 규모다. 1000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신용 5~8등급 중·저신용자 보증은 저축은행 등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지역신보의 저금리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끝으로 김 회장은 "소상공인이 보증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재단 중앙회는 지난 7월 보증신청 시 구비서류를 8종에서 2종으로 간소화했다. 내년에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사이버 보증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김 회장은 "내년에도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상공인에 한 걸음 더 다가가 현장에 바탕을 둔 보증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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