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군마 탄 김정은, 군 간부 데리고 또 백두산 등정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 2019.12.04 08:53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 "끝까지 이 한 길 가겠다 결심 더욱 굳어져"...연말 시한 앞두고 대미 압박 최고조

image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을 비롯한 백두산일대 혁명전적지를 방문했다고 4일 보도했다. (출처=노동신문) 2019.12.04. photo@newsis.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또 등정했다. 지난 10월 이후 49일 만이다. 이번엔 군 간부들과 함께였다.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는 행보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봤다면서 "동행한 (군)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특히 김 위원장이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이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치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 리명수구, 백두산밀영,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을 비롯한 삼지연군안의 혁명전적지 사적지와 답사숙영소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 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며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 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 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 외에 박정천 육군 총참모장, 군종 사령관, 군단장 등 군 인사들이 대거 수행했다. 북한이 비핵화 논의의 선결조건으로 내세운 대북제재 등 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레드라인'(금지선)을 넘는 강경 군사 행보에 나서겠다는 위협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을 비롯한 백두산일대 혁명전적지를 방문했다고 4일 보도했다. (출처=노동신문) 2019.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을 비롯한 백두산일대 혁명전적지를 방문했다고 4일 보도했다. (출처=노동신문) 2019.12.04. photo@newsis.com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KB x MT 부동산 설문조사
머니투데이 초성퀴즈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