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노인 요양시설 특화 '시니어케어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노인 요양 보호시설에 특화된 '시니어케어 요양안심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낙상·무단 이탈 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할 수 있고 탈취 서비스와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니어케어 요양안심솔루션은 노인 요양 보호시설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의 안전은 물론 요양보호 시설의 환경까지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요양시설에서는 효율적인 인력 관리와 체계적인 시설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환자와 보호자는 더 만족도 높은 요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요양 시설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낙상∙무단 이탈 등 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할 수 있다. 침대 주변에 설치한 센서로 낙상 고위험군 환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낙상 전조를 탐지할 수 있는 '낙상 방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환자복 부착형 태그 또는 목걸이 카드로 이탈 방지 구간 진입 여부를 알려 주는 '무단이탈 모니터링 서비스'도 있다. 낙상 전조와 무단 이탈이 감지되면 즉시 직원의 PC와 앱으로 알린다.

아울러 요양시설 환경과 입소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설 내 냄새 유발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탈취 서비스', 미세먼지와 답답한 공기를 정화할 수 있게 실내 공기를 분석하는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ADT캡스의 외부인 출입 통제, 화재 서비스, 시설 내 영상 보안 서비스 '뷰가드' 등과도 연계 활용이 가능해 시설 내∙외부 보안과 화재 예방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최근 노인 요양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한층 높은 차원의 시니어 케어 시스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시니어케어 요양안심솔루션은 차별화된 요양보호시설 전문 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안심과 편안함을, 요양시설 관리자에는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