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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압색' 윤석열에 '부글부글' 與, "불공정수사·정치적의도·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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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김하늬 기자
  • 2019.12.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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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화력집중…"검찰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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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검찰개혁 촉구하는 시민들의 메모를 보여주며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검찰이 4일 청와대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여권에 칼을 겨누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민주당은 이날 당내에 설훈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 공정수사 촉구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사실상 윤 총장과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선 참석자 대부분이 검찰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최근 검찰의 일련의 모습을 보면 검찰개혁을 막기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 수사는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성역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이 수사권을 무기로 검찰개혁을 저지하려 한다 해도 우린 결연한 의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자유한국당의 공수처 반대도 패스트트랙 수사에서 한국당 피의자들을 잘 봐달라는 부적절한 손짓 차원에서 검찰개혁을 저지하는 이른바 반(反)개혁 공조를 하고 있는것에 다름 아니라고 규정한다"고 말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윤 총장이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국회선진화법 위반수사"라며 "그렇지 않고 질질 끈다면 검찰이 무능력해 그런 것이 분명히 아니기에 검찰개혁 저지를 위한 한국당간 유착이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자당 소속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수사를 어떻게든 청와대를 향한 공격수단으로 쓰려고 안달나 있는데 이것과 관련한 사실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공정하지 못한 수사 방식과 시점, 편파성에 모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과도한 편파수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상황을 밝히지 않고 일부 조각의 사실을 끼워맞추기식으로 수사하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검찰의 불공정 수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검경합동수사단도 많이 양보한 것"이라며 "통상 사망자의 유류품 분석은 경찰의 업무인데 검찰이 이례적인 압수수색을 벌여 경찰이 탈취라고 반발할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검찰의 고인에 대한 강압수사와 별건수사 의혹 역시 진실규명 대상"이라며 "검찰 스스로 수사의 대상인 마당에 수사 주도권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제수사와 허위사실까지 동원한 검찰발 언론플레이로 경찰수사마저 방해하는 모양새는 누가 봐도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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