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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4+1 원내대표급 만남 제안'…예산안 실무회동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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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송 기자
  • 2019.12.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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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국당과 협상의 문은 열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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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원내대표급 만남을 공식 제안했다.

민주당은 전날 자유한국당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철회 '최후통첩'을 날렸지만 한국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4+1 가동을 결정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급의 4+1 회담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등에서 공식적으로 저와 우리 당의 제안에 대해 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같은 민생 법안 처리와 선거법,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관련 논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안 처리가 매우 시급하고 또 시간이 실제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4일) 오후 2시에 예산안 담당자 만큼은 먼저 회동 할 수 있도록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미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이 지난만큼 '4+1' 실무회동을 통해 신속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에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의원이 참여한다.

다만 한국당과의 협상 테이블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라고 여지를 남겼다. 한국당이 원내지도부를 교체할 수 있는만큼 입장 변화를 기대해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원내대표는 "4+1 공조 테이블을 가동해 나가도 한국당에 문을 완전히 닫아놓은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다면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당 내부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불신임이 결정된 것과 관련 "정치적 입장을 떠나 뭐라고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산과 법안 처리가 어떤 면에서는 '버스가 떠나야 할 시간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라는 측면에서 어떤 형태이든 한국당에게 우리의 입장을 전하고 입장을 전달받을 수 있는 실질적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김종민 의원도 "메인트랙을 4+1로 경부선을 가다가 (한국당이 협상에 들어오면) 울산으로 빠질지 말지는 그때 논의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4+1 협의체를 통해 선거제 개혁 논의도 시작되지만 각 당의 입장이 달라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제 협상과 관련 "우리 입장에서는 (원안인)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4+1 공조 테이블만의 가결 정족수를 만들 수 있을까, 이런 부분들도 우리가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해를 조정해서 절충하거나 합의안을 만들지 못하면 불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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