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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총참모장 "美, 무력사용시 우리도 신속 상응대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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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 2019.12.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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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트럼프 "필요시 무력사용" 발언에 "김정은 매우 실망"...무력 사용 美에 '끔찍한 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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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밀영을 방문했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19.12.04. photo@newsis.com
북한이 4일 인민군 총참모장 명의의 담화를 내고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 행동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용할 필요가 없길 바라지만 그래야 한다면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 즉각 대응한 것이다.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자국이 보유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미국만이 가지고있는 특권이 아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총참모장은 "그나마 조미 사이의 물리적 격돌을 저지시키는 유일한 담보로 되고 있는 것이 조미 수뇌들 사이의 친분관계"라며 "그런데 이번에 미국 대통령이 우리 국가를 념두에 두고 전제부를 달기는 했지만 무력 사용도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데 대하여 매우 실망하게 된다"고 했다.

박 총참모장은 "우리 무력의 최고사령관(김정은 위원장)도 이 소식(트럼프 대통령의 무력 관련 발언)을 매우 불쾌하게 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미(북미) 관계는 정전상태에 있으며 그 어떤 우발적인 사건에 의해서도 순간에 전면적인 무력충돌에로 넘어가게 되여있다"며 "(미국의) 군사적 행동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에 주는 영향들에 대하여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상으로 하는 군사적 행동을 감행하는 경우 우리가 어떤 행동으로 대답할지에 대해서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를 상대로 무력을 사용하는 일은 미국에 있어서 매우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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