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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대항 위해 중동에 1만4천명 추가 파병 검토중"

  • 뉴스1 제공
  • 2019.12.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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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보도 "기존병력 두 배"…트럼프, 이르면 이달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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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1만4000명의 병력을 중동 지역에 추가 파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 미국이 수십척의 선박, 기타 군사장비 등과 함께 추가 파병을 통해 기존에 파견됐던 미군의 수를 배로 늘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안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전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과의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는 한편 새로운 갈등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요청도 있었고 이란과 관련해선 그들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 관계자들의 전언. 더 소규모로 추가 파병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에 대한 잇따른 공격 등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이란에 대한 억제책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존 루드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조찬에서 이란에 대항하기 위한 추가 병력 배치 가능성을 제시했다. 추가 파병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상황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의) 억제력(Deterrence)은 역동적이며, 우리의 대응은 역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걸프만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확대, 이 지역 전체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은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과 B-52 전략폭격기 등을 중동 지역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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