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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여성의학 드림팀 '일산차병원'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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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 2019.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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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여성종합병원 '일산차병원' 12월말 개원…호텔급 산후조리원과 분만시스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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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전경(정면) / 사진제공=일산차병원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종합병원인 '일산차병원'이 오는 26일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 60년 역사의 차병원 여성의학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집결했다는 평가다.

경기도 고양시 마두역 인근에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규모의 차움라이프센터에 둥지를 트는 일산차병원은 7개 센터, 최대 400병상 규모로 출범한다. 의료진 80여명이 근무하며 13개 과목을 진료한다.

일산차병원이 주목받는 건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전문의들을 끌어모았다는 것이다. 우선 국내 최고 여성암 드림팀을 꾸렸다. 부인종양학과 최소침습수술 분야 권위자인 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을 비롯해 1만5000번 이상 수술을 집도한 박정수 갑상선센터장, 유방보존수술 권위자 강성수 유방센터장이 여성암과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한다.

암환자의 치료 전후 생식능력을 보존하는 '온코퍼틸리티 센터(Oncofertility Center)'도 도입한다. 난임센터와 연계해 난자냉동요법 등을 활용, 암환자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겠다는 것. 이를 위해 차병원 난임생식의학 역사를 이끈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이 고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난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태아와 산모를 위한 전 진료과목에도 국내 대표 명의들로 여성의학 드림팀을 구성했다. 난임분야에는 세계 난임·생식의학을 선도한 난임전문의 1세대 한세열 교수가 난임센터장으로 부임한다. 산과에는 강남차병원 진료부장 출신의 신승주 교수, 분만실장을 역임한 강석호 교수 등 베테랑과 정진훈 교수, 김지연 교수 등 쌍태임신을 비롯한 고위험임신에 대한 전문가도 합류한다. 소아청소년과에는 대한소아과학회 임원 출신인 배종우 교수, 김동수 교수, 김남수 교수 등이 진료를 시작한다.

첨단의료장비와 시설도 최고로 갖춘다. 6차원 카우치(각도·높낮이가 자동 조정되는 로보틱 테이블)가 접목된 바이탈빔을 도입해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 시스템을 구축해 차병원이 보유한 여성암 단일공 로봇수술 등 우수 의료기술을 선보인다. 3차원 근접치료기 등 최신 시스템과 14개 여성암 전용수술실 등 여성암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설비도 갖췄다.

고위험산모의 안전한 분만을 위해 365일 24시간 주치의 분만시스템도 갖췄다. 전문의료진이 상주하는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있으며, 이들을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한다.

진료시설 외에 지상 12층 이상 3개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운영한다. 일부 시설에는 좌욕실과 사우나까지 갖추는 등 호텔 이상의 수준으로 조성해 출산기피 풍조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태교학교'도 처음 선보인다. 태교와 후성유전학을 접목해 미술태교, 조작태교, 요가태교, 음식태교, 베이비 샤워 등 출산 전후 산모와 태아의 정서 및 두뇌 발달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민응기 일산차병원장은 "차병원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 시험관아기 시술을 비롯해 1998년 세계 최초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 개발, 2000년 세계 최초 난자은행 개설 등 의료계의 '처음'을 선도해왔다"며 "일산차병원은 '온코퍼틸리티 센터'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여성암 허브병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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