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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렬 소장 "일산차병원, 글로벌 여성종합병원으로 키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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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 2019.1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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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61개 클리닉을 네트워크로 묶어 메디컬투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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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사진제공=차병원그룹
"산부인과 의사로서 국내 최대 여성종합병원을 짓고 싶다는 생각을 10년 전부터 했습니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등 환경변화로 수많은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오히려 사명감을 가지고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에 들어가 이제 선보이게 됐습니다."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차병원 설립자)은 지난 4일 개원을 앞두고 마감공사가 한창인 일산차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산차병원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있는 차병원그룹의 61개 클리닉과 1700여명의 전문인력 등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허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차 소장은 "국내외 61개 클리닉을 네트워크로 묶어 환자들이 메디컬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항에서 가까운 일산차병원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투자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고양시 마두역 인근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규모의 차움 라이프센터에 둥지를 트는 일산차병원(지상 5층~11층)은 7개 센터, 13개 진료과목, 최대 400병상 규모로 출범한다. 80여명의 의료진과 최첨단 진료시설을 갖추고 이달 크리스마스 직후인 오는 26일 개원할 예정이다.

차 소장은 일산차병원을 글로벌 여성종합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의들로 의료진을 꾸렸다. 부인종양학과 최소침습수술 분야 권위자인 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을 비롯해 1만5000번 이상 수술을 집도한 박정수 갑상선센터장, 유방보존수술 권위자 강성수 유방센터장, 난임전문의 1세대 한세열 난임센터장 등이 합류했다. 차병원 난임생식의학 역사를 이끈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도 고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차 소장은 그룹의 해외 클리닉들이 차의과대학교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나는 32세에 처음 외국에 나갔는데도 외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내년 완공될 미국 LA헐리우드차병원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우리나라 의대 졸업생들이 해외로 직접 진출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소장은 또 중국에 병원을 짓는 것보다 환자를 국내로 끌어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피부, 성형은 중국이 금방 따라올 수 있어 더 이상 국내로 오지 않을 수 있다"며 "전략적으로 메디컬 투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메디컬 호텔도 내년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의료기관들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차 소장은 "일산 다른 병원들과 경쟁할 이유가 없기에 일산 차움 라이프센터에 1차 의료기관을 입주시키려는 것"이라며 "최첨단 고가 장비를 갖추고 외국환자들을 유치하는 만큼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움 라이프센터 3층에는 치과, 피부과, 안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 일산차병원이 개설하지 않은 진료과목의 1차 의료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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