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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청문회서 막내아들 언급되자…멜라니아 '발끈'

  • 뉴스1 제공
  • 2019.1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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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배런을 배런(남작)으로 못 만들어" 멜라니아 "대중 영합하려 아이 이용…부끄러운 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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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왼쪽)와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의 이름이 4일(현지시간) 하원의 탄핵조사 공개청문회에서 언급되자 멜라니아 여사가 발끈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패멀라 칼란 스탠퍼드대 로스쿨 교수는 청문회에서 헌법은 대통령의 권력과 군주의 권력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칼란 교수는 "헌법은 귀족의 칭호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막내아들을 배런(Barron)이라고 이름지을 수는 있지만 그를 남작(Baron)으로 만들 순 없다"고 말장난을 했다. 이 발언은 청문회장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인 아이들은 사생활을 보장받아야 하며, 정치에서 배제돼야 한다"면서 "패멀라 칼란, 당신은 화가 나고 편견에 치우친 대중에 영합하기 위해 아이를 이용했다는 것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멜라니아 여사의 트윗 내용을 공유하면서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에 칼란 교수는 다시 청문회장에서 "대통령의 아들을 놓고 내가 발언했던 내용과 관련해 사과하고 싶다"면서 "내 행동은 잘못됐다"고 정식으로 사과했다.

칼란 교수를 포함한 4명의 헌법학자들은 하원 법제사법위원회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법적 근거를 놓고 견해를 밝혔다. 4명 가운데 민주당의 추천을 받은 3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봤으나, 공화당 추천 법학자 1명은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4일 하원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패멀라 칼란 스탠퍼드대 로스쿨 교수. &copy; AFP=뉴스1
4일 하원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패멀라 칼란 스탠퍼드대 로스쿨 교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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