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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앞둔 주말…與 "낙오자" vs 野 "졸속 꼼수"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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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 2019.12.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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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의장 오는 9~10일 본회의 개최…예산안·패스트트랙 처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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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여야가 오는 9~10일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7일 거센 신경전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의회정치의 낙오자'라고 비판했고, 한국당은 본회의 개최가 원내대표 교체기를 노린 '졸속 꼼수'라고 항의했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6일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여야의 막판 협상이 결렬된 이후 오는 9~10일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정치·사법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한국당을 향해 "스스로 의회정치의 낙오자가 되기를 선택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과 민주당이 기다리고 인내하며 내민 손을 끝까지 거부한 책임은 한국당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민생법안은 물론 자신들이 추진한 법에 대해서까지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는 파괴적 행동으로 국회를 마비시키고 경제와 민생을 내팽개친 한국당이 결국 의회정치의 낙오자, 개혁과 민생의 장애물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한국당은 개혁과 민생열차에 탑승할 마지막 기회마저 걷어차고 국민에게 협상의 정치와 일하는 국회를 보여드리고자 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홍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제 개혁과 민생의 바다로 주저 없이 나갈 것"이라며 "긴밀하게 가동해 온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논의를 더욱 진전시켜 검찰과 선거제도 개혁으로 정의로운 나라, 품격 있는 정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황교안 대표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황교안 대표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당은 오는 9~10일 본회의 개최가 "한국당의 원내대표 교체기를 노려 법안을 졸속으로 처리하려는 꼼수"라고 규정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중립적이어야 할 문 의장마저 합법적인 필리버스터 철회를 요구하고, 불법적인 패스트트랙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가 경색상태다. 당리당략만 가득찬 민주당과 2중대, 그리고 삼권을 모두 장악하려는 문재인 정권의 야욕 때문"이라며 "불법 패스트트랙으로 정권보위를 꾀하더니 정권의 독주와 장악시도를 견제하려는 제1야당을 법안 처리에서 배제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 그러나 '정상화'만을 목적으로 허투루 할 수 없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위한 국회가 아닌 민생 법안을 위한 국회를 위해 합의 없는 본회의 강행처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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