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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대주 브릿지바이오·천랩 등 공모 시장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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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 2019.12.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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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브리핑]소부장 패스트트랙 1호 메탈라이프·NRDO 브릿지바이오 등 공모 절차 돌입…공모주 투자자 "골라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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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공모 시장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다양한 기업이 줄줄이 등판한다. 소부장 패스스트랙 1호 메탈라이프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강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업 천랩 등이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메탈라이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피피아이, 천랩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신테카바이오, 메드팩토, 메탈라이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오는 9~10일 청약을 받는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 개발 및 정밀 의료 서비스 기업이다. 합성·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시험 참가 환자 선별에 사용하는 약효예측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 바이오마커는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 질병의 유무와 진행 상황, 치료 반응 등을 측정하거나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신테카바이오의 기술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5.61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침체된 바이오 투자심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흥행에 성공하지 못 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는 밴드 하단 아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뒤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자는 1곳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이 때문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밴드(1만5000~1만9000원) 하단에 못 미친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오는 10~11일 청약을 받는 메드팩토는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을 개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회사 테라젠이텍스다. 백토서팁의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 가능성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확장성 등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회사 테라젠이텍스 (8,520원 상승410 5.1%)다.

메드팩토는 오는 5~6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아직 결과는 발표 전이다. 공모주식수는 151만1000주,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4000~4만3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514억~65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3435억~4344억원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메탈라이프는 오는 9~10일 수요예측 뒤 12~13일 청약을 받는다. 메탈라이프는 2007년 12월 설립된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전문 기업이다.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를 국산화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제 화합물 패키지 관련 부품 및 소재 기술을 모두 확보했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력 제품은 화합물 반도체의 일종인 통신용 RF(무선주파수) 트랜지스터 패키지, 광 통신용 패키지 등이다. 5G 시장 성장에 따른 통신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메탈라이프는 소부장 전문 기업에 대해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한 첫 번째 IPO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 회사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 (31,750원 상승850 2.8%))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500~1만3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73억~91억원, 예상 기업가치는 372억~461억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9~10일 수요예측 뒤 12~13일 청약을 받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최근 주목받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전문 기업이다. NRDO는 이미 발굴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가져와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전체 규모 약 1조5000억원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이 기대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7만~8만원으로,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490억~560억원, 예상 기업가치(스톡옵션, 상환전환우선주 포함)는 4740억~5418억원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KB증권이다.

피피아이는 오는 10~11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1999년 설립한 통신 부품 전문 회사다. 주로 광을 매체로 신호를 전송하는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한다.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광집적회로를 생산하는 PLC(Planar Lightwave Circui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광파장 분배기' 등이 주력 제품이다. 5G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1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9.6%, 156.7% 증가했다. 매년 빠르게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

피피아이의 희망공모가밴드는 6000~7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60억~70억원, 예상 기업가치는 558억~651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천랩은 오는 12~13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천랩은 미생물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천종식 대표가 2009년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에 있는 미생물 군집의 유전정보를 뜻한다. 최근 인간의 건강과 수명, 다양한 질병,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바이오 업계와 학계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천랩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유전체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류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플랫폼 수출, 헬스케어, 신약 개발 등 사업 영역이 비교적 넓다.

천랩의 공모주식수는 43만주, 희망공모가밴드는 6만3000~7만8000원이다. 밴드 기준 예상 공모 규모는 271억~335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2400억~2971억원이다. 기존 주주의 자발적 보호 예수를 포함하면 상장 뒤 예상 유통물량이 40% 이하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이 기대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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