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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재수 의혹' 관련 김경수 경남지사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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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기자
  • 2019.12.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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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자료사진.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경남지사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최근 김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부시장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김 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과 금융위 인사를 논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전지사에게 사실 관계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2017년 특감반이 유 전부시장 휴대폰을 포렌식했을 했었다"며 "당시 김 지사, 윤 실장, 천 선임행정관이 각종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그런 텔레그램 문자가 떴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유 전부시장과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검찰은 최근 천 선임행정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 무마 의혹은 조 전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 전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보고받고도 감찰을 무마했다는 폭로에서 시작됐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인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의혹을 제기했다.

조 전장관은 애초 유 전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승인했던 것으로 알려져 윗선에서 감찰 중단 지시가 내려졌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비위 의혹이 나올 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던 유 전부시장은 건강악화를 이유로 휴직한 이후, 금융위를 나와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검찰은 유 전부시장 비위 의혹 감찰을 무마한 인물이 누구인지, 감찰 중단 판단에 위법성이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월 조 전장관의 유 전부시장의 감찰 무마의혹(직권남용 혐의)과 관련된 고발장을 접수받았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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