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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첫 출근 "검찰개혁 요체는 국민 안심·편안하게 하는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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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하세린 기자
  • 2019.12.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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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윤석열 검찰총장과 서로 권한 존중하는 게 국민 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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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요체는 국민들께서 안심하시는 것, 국민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로 처음 출근하며 "제가 지명받은 이후로 국민들께서 검찰개혁을 향한 기대와 요구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저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추 후보자가 사무실 1층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려던 상황에서 한 시민이 갑작스레 큰 목소리로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추 후보자의 발언 시작이 늦어지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는 "가장 시급한 일은 장기간 이어진 법무분야의 국정공백을 메우는 것"이라며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추 후보자 지명 이튿날인 지난 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축하 전화를 걸어왔고, 그 내용에 대해선 "단순한 인사"였다고 했다.

이어 "(윤 총장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헌법과 법률에 의한 기관장의 관계"라며 "개인 간 관계가 아닌 어디까지나 헌법과 법률에 위임받은 권한을 존중하고 잘 행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현 정부 관련 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수사팀 교체나 검찰 인사 단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명을 받은 입장이고 현재 청문회 준비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문제는 이후에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하명 수사' 의혹으로 번진 울산의 고래고기 사건에 대해서도 "후보자로 지명받은 입장"이라면서 "현재 조사 중이고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지난 10월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한 지 5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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