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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원내대표 심재철은 누구?…호남·운동권 출신 '비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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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 2019.12.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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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부의장 지낸 5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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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심재철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손을 들고 있다. 2019.12.09. jc4321@newsis.com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은 언론인 출신의 5선 의원이다.

심 의원은 한국당 내에서 많지 않은 '호남', '운동권'출신이자 몸이 편치 않은 '장애인'이다. 스스로도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 점을 강조했다.

1958년생인 심 원내대표는 광주에서 태어났다. 한국당 내에서 드문 호남출신 의원이다. 심 원내대표는 광주제일고 시절부터 유신반대 시위를 이끈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대 영어교육과에 진학한 뒤 소위 운동권의 길을 걸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맡았던 1980년에는 '서울의 봄' 당시 신군부의 계엄령 해제 등을 요구하는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섰다.

그해 5월15일 서울대, 고려대 등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주도한 10만명 규모의 서울역 시위에서 이른바 '서울역 회군'을 주도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심 의원은 이 때 지명수배 대상자에 올라 두달 간의 수배생활 끝에 붙잡혀 군법회의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의 피의자로 몰려 혹독한 고문을 받기도 했다.

이후 심 원내대표는 동대문여중 영어교사를 거쳐 MBC 기자로 입사했다. 1988년 입사 3년차에 MBC 노조 결성을 주도하고 초대 전임자를 지냈다. 1992년에는 방송민주화를 요구하는 MBC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심 의원은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YS계의 입당제안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심 의원은 이후 안양시 동안구에서 내리 5선에 성공했다.

정책위 의장, 최고위원 등 핵심 당직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굵직한 직책을 두루 맡았고 20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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