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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내부통제 강화...이승관 신임 감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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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내부통제 강화...이승관 신임 감사 선임"

  • 이대호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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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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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제조 화장품 용기 / 이미지=코디 홈페이지

코디가 새로운 감사를 선임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코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승관 변호사를 신규 감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승관 변호사는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출신이다. 코디의 신규 감사로서 내부통제 강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코디 관계자는 "실질심사 사유 해소 및 거래 재개를 위해 동사가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제출한 경영개선 이행계획에 따라, 신규 감사를 선임하게 됐다"며,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어, 내년 4월 예정된 실질심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디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로 심의됐다가 6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가까스로 10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내년 4월경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그동안의 개선계획 이행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상폐 혹은 거래재개 여부를 심의 받을 예정이다.

코디(KODI)는 화장품 OEM·ODM과 화장품 용기 제조, 디스플레이 검사 부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유한회사 코스메틱플랫폼1호(22.62%)와 시너지파트너스(22.1%)로, 총 44.72%를 보유 중이다. 코스메틱플랫폼1호는 시너지파트너스의 100% 출자 회사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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