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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 일단 보류…"예산안 확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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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 김상준 기자
  • 2019.12.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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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의총서 우선 철회에 반발 나와…심재철 "예산안 안될 경우 그때 가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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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예산안 처리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철회 합의에 대해 "예산안이 (합의가) 잘 안 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장 3당 간사가 논의하고 있고 그 예산안이 합의가 되면 다른 모든 것들이 쭉 잘 풀려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예산안 협상 결과를 보고 필리버스터 철회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여당으로부터 얻어낸 것도 없이 필리버스터부터 철회해주는 것에 당내 반발이 나오자 이를 의식한 판단이다.

심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철회에 반발이 나오는 것에는 "반발 의견도 있었고 찬성 의견도 있었고 다양했다"며 "완전히 '가합의'"라고 밝혔다.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기자들에게 "(3당) 합의문의 내용 전체가 우리당과 민주당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있는 것"이라며 "과연 지금 예산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3당 간사가 모여 확인 중이며 어떻게 앞으로 수정할 것인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동안에 이른바 '4+1'(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대안신당)에서 예산안에 어떤 일을 해놨는지 먼저 파악하고 우리 당이 합의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검토해야 그 다음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낮 심 원내대표의 당선 직후 회동을 열고 5가지 항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4+1' 협의로 진행되던 예산안 심사를 3당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논의로 돌려 1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것 △한국당이 의원총회를 거쳐 필리버스터를 철회할 것 △앞선 두 가지 합의가 선행되는 것을 전제로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내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상정하지 않을 것 △10일 본회의에서 밀렸던 비쟁점 법안을 처리할 것 △9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열어 데이터 3법 등 계류법안을 처리할 것 등이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 철회를 확정하지 않음에 따라 이날 열리기로 했던 법사위도 일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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