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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中기업과 373억 규모 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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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 2019.12.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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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제조기업 상보 (1,140원 상승35 -3.0%)가 중국 장쑤의 이리콤 신소재주식유한회사와 37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상보는 이리콤에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 지분을 넘기기로 하는 계약총액 2억2000만위안(약 373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리콤은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 지분 51%를 현금으로 매입한다. 이 계약을 통해 상보는 내년 상반기 약 19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돼 신규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추후에는 단계적으로 이리콤의 주식을 지분 교환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상보는 2015년 설립된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에 대한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몇몇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본 계약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 이리콤과의 투자 협의는 지난 9월에 구체화됐다.

상보 관계자는 "이리콤은 상보와 같은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 베이징 주식시장 신삼반(新三板) 혁신층에 속해 있는 회사"라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간 노하우를 결합하고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제고해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중국 현지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신삼반 활성화 대책으로 내년부터는 신삼반 내에 정선층을 추가해 기존 상해, 심천주식시장과 동일하게 거래하고 정선층에 있는 신삼반 회사들은 상장 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심사 없이 메인보드인 주반에 상장되는 패스트트랙 제도 시행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상보 측은 이리콤과의 협력을 통해 2021년도에 정선층으로 이동하고, 2022년부터는 상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상보 관계자는 "그간 시장의 우려를 낳았던 부채비율을 기존 400%대에서 올해 3분기 204%까지 낮췄다"며 "이번 계약으로 자금 유입으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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