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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횡령·배임수재' 구속기소

  • 뉴스1 제공
  • 2019.12.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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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수재·업무상횡령·범죄수익은닉법위반·금융실명법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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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9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이날 조 대표를 배임수재,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위반, 금융실명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계열사 자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대표 차명계좌로 흘러간 돈이 대부분 개인용도로 사용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월 국세청의 한국타이어의 탈세 의혹에 대한 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대표의 개인비리 혐의를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달 21일 구속됐고, 같은달 25일에는 구속 이후 처음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 아들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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