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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종차별해 쫓겨난 13살 번리 팬,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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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 2019.12.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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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토트넘-번리 경기서 부적절한 제스처…번리 "해당 팬, 교육 강제 참여토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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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손흥민(27·토트넘)에게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한 13세 번리 서포터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경기에 선발 출장해 '원더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0 완승을 견인했다.

이날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약 73m 드리블로 상대 선수 9명을 제치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토트넘 진영에서 상대 진영까지 쉬지 않고 달린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 그리고 깔끔한 마무리 슈팅을 뽐내며 세계 축구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경기 후 달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BBC는 9일 13세 번리 서포터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적절한 제스처를 한 어린 팬은 경기 도중 후견인과 함께 관중석에서 쫓겨났다. 번리 구단은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 구단은 토트넘과 번리 경기 중 발생한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그 경기에서 13살 번리 서포터가 토트넘 선수인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보여 토트넘 홋스퍼 구장에서 퇴장당했다"고 설명했다.

이 팬이 했던 부적절한 제스처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어느 시점에서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번리 구단은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번리 구단은 "후견인과 함께 동행한 그 미성년자는 현재 랭커셔 경찰과 두 구단(토트넘, 번리)의 도움을 받아 런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그동안 번리 구단은 그 10대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인종차별 반대단체인) '킥잇아웃'(Kick It Out)과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강제적으로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번리는 모든 종류의 차별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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