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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박진원 부장검사)는 지난달 27일 윤 회장의 가맹점 직원 폭언·욕설 등을 주장한 가맹점주와 현장 목격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BBQ와 가맹점주의 갈등은 2017년 5월 불거졌다. 점주는 당시 윤 회장이 가맹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며 윤 회장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윤 회장측은 가맹점주측으로부터 과도한 제지를 당했다며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
이후 가맹점주 등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본사가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수사 결과 가맹점주와 현장 목격자의 주장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윤 회장의 폭언·욕설을 주장한 목격자도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BQ는 신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정직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당시 사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많은 해명을 했음에도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재판을 통해 허위 제보와 진술에 대한 처벌을 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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