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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0일 '금투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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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0일 '금투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머니투데이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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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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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 사진=류승희 기자 grsh15@
금융감독원이 10일 증권·선물·자산운용회사의 감사업무와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장소는 금감원 2층 대강당이며 증권·선물사와 자산운용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차례 워크숍을 진행한다.


우선 올해 금감원 검사결과 발견된 주요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불건전영업행위 및 내부통제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설계·판매 및 해외부동산 투자 등 최근 주요이슈와 관련한 자체 리스크관리 능력제고도 강조할 계획이다.

당국은 부동산 등 대체투자펀드와 관련해 투자대상 자산에 대한 실사강화 등 리스크관리 강화도 자산운용사에 주문할 계획이다. 내년도 시행 예정인 '아시아 펀드패스포트'와 관련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도 안내한다.

아시아 펀드패스포트는 한 회원국(설정국)에서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된 펀드가 다른 회원국(판매국)에서 간소화된 등록절차를 거쳐 판매되는 제도를 말한다.


공매도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한다. 당국은 "상장증권 차입공매도시 순보유잔고 보고·공시 업무처리의 적시성과 정확성 제고를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각 단계별(자료작성→자료제출→사후검증)로 내부통제절차 마련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융투자회사의 자율적인 점검·개선 등을 유도해 내부통제의 질적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워크숍 정기개최 등 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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