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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급증…손 가리고 '에취' 소용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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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기자
  • 2019.1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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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병균 2m 이상 날아가…휴지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가려야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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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나 기침을 할 땐 사진처럼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예절을 지키는 것이 좋다./사진=이미지투데이
독감 환자 급증…손 가리고 '에취' 소용 없어요

추운 겨울 날씨 때문일까. 12월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했다. 독감을 예방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선 예방접종만큼이나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독감 환자 급증…재채기·기침 예절 의식은?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 발표한 기침 예절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 중 6명은 독감을 예방하는 핵심 생활수칙인 기침 예절을 전혀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성인보다 만 19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기침 예절을 더 잘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와 청소년의 39.8%가 기침 예절을 지켰으며, 이는 성인 37.6%보다 2.2%포인트 더 높았다.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실천율은 청소년이 58.2%, 성인 41.6%로 나타났다. 기침이 묻은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는 실천율도 청소년 95.1%, 성인 93.1%로 조사됐다.
어쩔 수 없이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재채기나 기침을 했다면 빠르게 손을 세척하자./사진=이미지투데이
어쩔 수 없이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재채기나 기침을 했다면 빠르게 손을 세척하자./사진=이미지투데이



손으로 입 가리고 에취? 소용없는 이유


이처럼 기침 예절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인 응답자의 60.5%가 '습관이 안 됐다'고 답했으며, '귀찮다'는 응답이 14.5%로 뒤를 이었다. 이어 '(기침 예절을) 권고하는 사람이 없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지키지 않아서' 순이었다.

하지만 기침 예절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막는 예방의 기본 중 기본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가 손에 묻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이 높다.

올바른 기침 예절은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는 것이다.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다면 다른 물건을 만지지 않고 재빨리 손수건이나 휴지로 닦고 화장실에 가서 물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기침이 잦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끼는 것도 좋은 대처방법이 될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기침이 잦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끼는 것도 좋은 대처방법이 될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2m까지 날아가는 병균, 놔둘 건가요?


기침 예절을 지키진 않았다간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재채기나 기침할 때 튀어나온 침방울이 이동하는 거리를 180㎝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에 따르면 기체화된 입자들은 2.4m 이상을 날아간다.

작은 입자들이 날아가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기침이나 재채기로 튀어나온 입자들이 날아가는 최대 속도는 시속 160㎞에 달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기침 예절과 마스크 쓰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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