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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지난달 1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8.73%로 같은 기간 2.65% 상승한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3년(28.94%)∙5년(39.80%)∙10년(105.22%) 수익률도 동일유형(일반주식형 펀드) 내에서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이 상품은 기업의 재무실적 평가뿐만 아니라 ESG 평가를 병행한다. ESG란 환경(Environment)∙사회적 책임(Social)∙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이 기업의 재무제표만으로는 알 수 없는 비재무적 요소를 말한다.
신진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저성장 시대로 주식시장 역시 정체돼 있지만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가 상승 여지는 여전히 많다"며 "반대로 지배구조나 환경, 사회적 이슈를 소홀히 하는 기업은 투자에서 배제함으로써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2017년 5월 소규모펀드(원본액 50억 원 미만 공모펀드) 상태에서 벗어난 후 꾸준히 몸집을 키워 645억원의 운용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신 대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주식시장의 성격이 변해도 꾸준히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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