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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도 당했다 '맘카페 분유사기' 피해자 최대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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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우 인턴기자
  • 2019.1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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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게시글 캡처
최근 육아 정보 커뮤니티 '맘카페'와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 등에서 '분유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전국 맘카페와 중고나라 등 게시판엔 최근 분유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자신을 '분유. 기저귀 판매 대행업자'라고 밝힌 김모씨는 자신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택배로 분유를 발송하는 식으로 거래를 해왔다.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처음 몇개월 간은 김모씨로부터 싼 가격에 분유를 구매하며 신뢰를 길렀다. 그러다 김모씨는 "배송이 늦어진다", "죄송하다"며 물건을 보내지 않다가 어느 순간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처음엔 전화나 문자에 즉각 응답이 와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허탈해했다.

현재까지 분유값을 보내고 물건을 받지 못한 피해자는 약 300명. 피해 금액은 10만원대부터 1000만원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라고 밝힌 법무법인 소울의 김소연 변호사는 9일 중고나라 카페 등에 게시글을 올려 김모씨와 그 공범을 사기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사기 혐의는 성립된다고 보고 집단 소송도 가능할지 좀더 봐야할 것 같다"면서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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