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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의혹에 발목 삼바, 본격적인 반등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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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 2019.12.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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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이익성장 가속화…4공장 설립· 알츠하이머 치료제 FDA 승인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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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분식회계 의혹에 발목이 잡혔던 삼성바오이로직스가 최근 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주 증가, 4공장 건설 추진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증권업계가 목표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분식 회계 관련 추가 수사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내년에는 실적 개선과 불확실성 해소가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1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444,500원 상승6500 1.5%)는 전 거래일 보다 1500원(0.38%) 내린 38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직스는 2018년4월13일 장중 60만원을 찍었으나 이후 분식회계 이슈로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지난해 12월11일 42만원까지 회복 했으나 올 8월 24만원대까지 빠진 후 40만원대 안착을 시도 중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8명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분식회계 의혹 자차에 대해서는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증권업계는 분식회계 관련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점은 부담이지만 올 4분기부터 가속화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익 성장에 더 주목했다.

키움증권은 올 4분기 연간 분기 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가장 높은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호적인 환율영향과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1%, 279% 상승한 2164억원, 436억원 달성을 추산했다.

분식회계 의혹에 발목 삼바, 본격적인 반등 시점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진했던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성장세를 견인하고 올 3분기부터 매출인식이 시작된 3공장 가동률도 올해보다 상승해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4공장 설립 가능성과 검찰 수사로 주춤했던 수주 활동 회복도 긍정적인 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225억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이달 3일 미국 소재 제약사와 552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3공장 매출 인식과 수주 정상화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4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검찰 수사가 최종 마무리되지 않은 점은 부담일 수 있지만 실적 고성장과 항체 의약품 수요 증대 기대감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의 판매 승인을 받을 경우 주가 상승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바이오젠은 내년 초 미국 FDA에 아두카누맙의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BLA)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회계분식 이슈는 점진적으로 불확실성 해소단계에 있다"며 "아두카누맙의 FDA 승인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10년 동안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 FDA 승인은 없었다"며 "FDA의 허가가 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실적 상향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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